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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역전골 제2의 폴 포그바?! 마이누 그에 대해 알아본다!!!

by 스포츠 훌리건 2024.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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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유스 시절에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성장한 중앙 미드필더로, 유스 리그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도 뛰면서 제 2의 폴 포그바로 두각을 드러냈었다. 포그바에 비하면 아직은 덜 완성되었지만, 일부 면에서는 포그바보다 더 뛰어난 잠재성을 보여준다.



아직은, 포그바 정도의 전진성과 발재간, 롱 킥을 가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동나이대에서는 매우 우수하고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어 다수의 압박을 여유롭게 벗겨낼 수 있다. 키가 그렇게 크지 않지만, 적당한 신체 밸런스를 가지면서 공을 지켜내면서 운반하고 상대를 빠르게 확인한 후 상대를 피해서 공을 전진시킨다. 볼 운반뿐만 아니라, 창의적이고 뛰어난 전진 패스 배급력을 갖추고 있다. 단순하고 정확한 숏패스는 물론, 전방을 확인한 후 상대 수비진의 방심을 이용해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공격수에게 양질의 스루패스를 정확하게 전달한다. 특히, 3선에서의 수비적인 마인드 셋 및 패스나 드리블 등의 선택지와 경기 조율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는 점은 활용도가 제한적이었던 포그바 이상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포그바에서 화려함을 빼고 실용성과 안정감을 더한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포그바보다는 수비적인 모습과 템포 조율 보여주면서 화려함에만 집중된 것보다는 밸런스가 잡힌 스타일의 8번으로 유명했다.

이러한 두각을 드러낸 지 단 1년 만에, 고작 18살의 나이에 수비 판단과 기술이 급격하게 좋아지면서, 1군의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텐하흐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마이누는 수비 시 위치선정이 상당히 좋은데, 상대방의 역습 시 컷팅 혹은 태클하기 쉬운 위치로 이동해 상대의 공격을 예측하고 수비를 시도한다. 텐 하흐는 이런 포인트를 이용해 기존의 마이누가 가지고 있는 패스 전개력과 동나이대를 뛰어넘는 판단, 발전한 수비력을 잘 활용하도록, 공격적인 박투박 스타일보다는 빌드업을 풀어가는 과정의 중요한 열쇠가 되는 스타일의 3선으로 키우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텐하흐의 색깔이 묻어서인지, 현시점 마이누의 플레이 방식은 거시적으로 보면 프렝키 더용과 유사하다. 즉, 1년 만에 연상되는 선수가 폴 포그바에서 프렝키 더용으로 바뀐 것이다.

이처럼 미드필더로서 나이에 걸맞지 않은 재능과 판단을 보여준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미드필더로서 가져야 할 시야가 어린 나이임에도 상당히 넓고,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헤드 업을 통해 수시로 주위를 확인하고 예측한 이후에 옳은 판단을 바탕으로 동작을 가져간다. 이러한 플레이는 마이누가 유스임에도 실수를 범할 확률이 적게 만드는데, 아마도 볼을 끌고 가는 플레이보다 간결하게 플레이하면서 빌드업에도 좋은 요소가 되거나 혹은 예측 수비를 성공하는 장면 다 주변 상황을 미리 보고 판단하는 플레이가 탑재되는 걸 알 수가 있다.

물론, 1군에 정착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며, 위에 언급된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후방에서 상대 박스 부근으로 한 번에 찔러 넣는 패스의 정확도는 아직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장점이라고 언급한 수비 부문에서도 저지력이나 수비 스킬의 정확도의 측면에서는 개선해야 할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3선으로 뛰면서 단점을 개선하고 문제 없이 계속 성장한다면, 차기 맨유 중원의 핵심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유망주라 할 수 있다.

 

 

마이노 오늘 골을 넣으며 인터뷰

 

 

코비는"아직 정신이 돌아오지 않았고, 솔직히 말해서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어려운 원정 경기장이다. 울브스가 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반드시 이겨야 했다."
 
마이누는 지난 주말 뉴포트 카운티와의 에미레이트 FA컵 4라운드 경기에 이어 또 한 번 멋진 마무리로 맨유 데뷔골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몰리뉴 원정에서 보인 성실한 활약으로 팬 투표에서 맨유의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8경기에 선발 출전한 마이누는 라인업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주어진 기회를 즐기고 있다.
 
"유소년 시절을 보낸 클럽에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이제 난 좋은 경기를 하고, 더 많은 경기에서 승리하며, 진정한 모멘텀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뛰는 것이 1군에서 자리를 잡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브루노는 경기장에서도 존경할 만한 좋은 롤 모델이다. 그는 정말 좋은 선수다."